[그래픽뉴스] 거리두기 조정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정부가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조정된 거리두기는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됩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먼저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, 현행 기준이 그대로 유지됩니다.<br /><br />또한 미접종자의 경우 지금처럼 식당과 카페를 혼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로 볼 때 좀 더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행 거리두기의 틀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.<br /><br />다만 영업시간 제한은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됩니다.<br /><br />9주간 지속된 고강도 거리두기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된 점을 고려한 결정입니다.<br /><br />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정보수집 목적의 출입명부 의무화는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QR, 안심콜, 수기명부는 사라지겠는데요.<br /><br />다만 방역패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.<br /><br />방역패스 적용 시설에서는 QR·Coov(쿠브)를 포함한 전자증명서와 종이증명서, 그리고 예방접종 스티커를 통해 이용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합니다.<br /><br />한편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한 달 연기해 4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그밖에 돌잔치 결혼식 등 행사나, 집회 종교행사 등에 대한 조치는 종전 기준이 그대로 유지됩니다.<br /><br />접종 여부 구분 없이는 50명 미만으로, 혹은 접종 완료자만 참여할 경우엔 최대 299명 규모로 행사를 열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앞으로 '오미크론 유행의 정점'을 확인한 후 추가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오미크론 확산세가 하루빨리 꺾여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